서울시, ‘2012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4월부터 연중 12회 릴레이 실시
서울시, ‘2012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4월부터 연중 12회 릴레이 실시
  • 이효상
  • 승인 2012.04.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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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인근 자치구가 손을 잡고 사회적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주민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세상을 바꾸는 내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라는 주제로 지역일자리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만남의 행사인 ‘2012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오는 4월 25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리셉션홀)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2회 릴레이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연계해 지역의 청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해주는 행사로 지난 3년간 약 2,400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선물했다.

<인근 자치구가 공동으로 개최, 참여기업과 구직자수 늘려 내실있게 진행>

올해부터는 더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참가하는 내실있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자치구별로 진행하던 행사를 인근 2~3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주최해 참여부스를 기존 20여개에서 50여개로 대폭 확대한다.

4월에는 25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마포·은평·서대문 3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5월에는 중구와 종로구가 공동으로 서울광장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며 이후에도 자치구 2~3개가 공동으로 박람회를 개최한다.

여기에 기존의 취업성과 중심의 일자리 취업매칭을 주요컨셉으로 유지하되 사회트렌드에 맞는 창의적 일자리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는 서울상공회의소가 처음으로 공동주최자로 나서 내실있는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

박람회는 크게 ▴기업채용관(30관) ▴틈새일자리관(10관) ▴부대행사관(10관)으로 구성되는데,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틈새 일자리관에서는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미래지향적인 일자리를 소개하는 자리로 관람객을 중심으로 상담 및 시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새로운 분야를 소개한다.

<기업채용관 : 30여개 기업 313명 채용, 구직자와 1대 1 면접 실시>

<기업채용관>에서는 3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약 313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지역에 거주하는 청·장년구직자와 1대 1면접을 실시하고 기업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틈새일자리관 : 사회적기업·친환경단체 등 참여, 창의적 일자리 아이디어 제공>

<틈새일자리관>에는 사회적기업, 친환경단체, 청년창업 지원기관등 10여개 부스가 운영되는데 이곳은 말그대로 각 분야의 창의적 틈새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기존직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 실질적 취·창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주요참석단체는 ‘농부는 예술이다’라는 모토를 가진 도시농업분야의 (주)쌈지농부, 취약계층에게 마이크로크레딧(무담보무보증소액대출)을 지원하는 (사)신나는조합, 청년대상 소셜벤처 창업아이템을 제공하는 (재)함께일하는재단 등 열정있는 민간 일자리 지원기관들이다.

<부대행사관 : 전문컨설턴트 진로지도 및 교육, 서류클리닉 등 취업지원서비스>

<부대행사관>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들의 진로지도 및 교육,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서류 클리닉, 면접코디,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일정과 참여기업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eouljob.or.kr) 및 운영사무국(070-8184-3834)에 문의하면 된다. 기업 및 구직자 모두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지역내 우수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혁신적인 박람회며, 지역주민에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흥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고 느낀 것이 직업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에겐 맞춤형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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