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환경미화원, 임금 협약 체결
울산시-환경미화원, 임금 협약 체결
  • 이효상
  • 승인 2012.06.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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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도 총액 대비 3.5% 인상, 토요일 근무조정(휴일→시간외)

울산시와 환경미화원노조(위원장 오강선)는 6월 26일(화)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노사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환경 미화원 임금 협약’을 체결한다.

노사는 지난 2월부터 모두 7차례의 노사 임금교섭을 통해 지난 6월 14일 올해 임금 협약을 타결했다.

노사는 전년 임금 총액 대비 3.5%(환경미화원 10년차 기준 1,413,170원)를 인상하고 토요일을 휴일 근무에서 시간외로 합의했다.

임금 인상 근거는 단체협약에 따라 11년도부터 전년도 임금총액 대비 지방공무원보수 인상율 수준에서 결정하기로 되어있다.

이에 따라 2012년도 임금은 기본급 1840,000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임금협약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노사간 두터운 신뢰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자적 관계 속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환경 미화원은 총 311명이며 울산시청노동조합원은 241명이다. 조합은 지난 1996년 7월에 최초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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