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용 창출 네트워크 활성화 필요
부산시, 고용 창출 네트워크 활성화 필요
  • 김연균
  • 승인 2012.10.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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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일자리 창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중심 사업단이 주축이 된 네트워크 구축 등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은 BDI 포커스 ‘일자리 창출 시스템 구축이 중요’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통해 전체 일자리 창출 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해결책으로서 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부산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은 고용지표 개선 등 일정 성과를 내고 있고 특히 청년 일자리 사업은 고용기회를 차츰 확대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부산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이 각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서옥순 연구위원은 “지역의 각종 정보를 모으고 공유하며 사업 간 연계와 유관기관 참여 유도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며 “인력수급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하고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형 사업 활성화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서 위원은 또 “본부 격인 ‘부산일자리사업단’을 운영, 이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일자리정보 DB·피드백을 공유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보고서는 또 일자리 창출 사업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양도시·영화도시·게임도시 등 부산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산업을 융합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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