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2 일자리 창출과 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부산시, 2012 일자리 창출과 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 이효상
  • 승인 2012.11.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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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와이어) 2012년 11월 13일 -- 부산시는 ‘2012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를 맞아 ‘일자리 2% 더 늘리기’를 위한 범시민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2012 일자리 창출과 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는 부산경제진흥원에 설치된 부산청년일자리센터와 함께 지난 10월 9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청년, 여성, 장애인, 일반’의 4개 부문에 총 151건의 시민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나눔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청년 부문에 ‘글로벌 청년취업도우미센터 운영(김남진 )’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여성 부문 ‘경로당 어르신돌보미 배치(이봉현)’, ‘전통시장 도시락 배달사업(신상훈)’ △일반 부문 ‘다시 뛰는 건설근로자(김승범)’ △청년 부문 ‘부산스타일 홈스테이 사업(이주희)’ 4건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 장려상으로는 여성 부문의 ‘빅맘센터(황선숙)’ 등 12건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남진 씨의 ‘글로벌 청년취업도우미 센터’는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기업까지 채용계획과 상세내용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여 청년 채용기회를 확대하자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의 ‘경로당 어르신돌보미 배치’는 경로당에 노인돌보미를 배치할 경우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경로당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전통시장 도시락 배달사업’은 재래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밥, 국 등 반찬을 이용한 도시락 배달이 재래시장 활성화는 물론 고열량 음식을 주로 먹는 젊은 층의 식생활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또한, 일반 부문의 ‘다시뛰는 건설근로자’는 건설회사와 숙련 건설기술자를 연결시켜주는 건설근로자 관리시스템 통한 기업의 원가 절감과 건설근로자의 일자리 찾기의 편의성이, 청년 부문의 ‘부산스타일 홈스테이 사업’은 청년(통역, 홍보 등 홈스테이 기획) + 여성(한국 전통 먹거리 제공 등) + 노년층(출가한 자녀들의 방을 이용한 숙소 제공) 역할 분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는 향후 부산시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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