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 한해 일자리 창출 노력 점검
부산시, 올 한해 일자리 창출 노력 점검
  • 김연균
  • 승인 2012.11.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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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로 선포하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22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2012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노·사·민·정 대표로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위원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46명이 참석한다. ‘부산사랑 1% 희망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참여한 청년인턴 사례 동영상을 시작으로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등 관계 기관별 ‘2012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된다. 이어서, 대한제강의 ‘1사 5인 더 고용하기’ 우수사례 발표, (주)바이맘의 사회적기업 청년창업 우수사례 발표와 각계의 의견 청취 시간을 가져 올해의 일자리창출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와 상호협력 및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역 산업생산과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지역 고용여건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부산시는 10월말 기준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 자활근로 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포함하여 총 136,12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126,000개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특히 신규 안정적 일자리의 경우도 26,578개 창출하여 올해 초 목표(21,466개)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전담부서(새일자리기획단)를 운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

분야별 주요 실적으로는 △직접일자리 창출 31,462명(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2,240명, 컨택센터 유치 1,321명, 국내역외기업 유치 1,269명 등) △직업능력개발훈련 32,416명(여성능력개발교육 8,331명,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1,180명 등) △창업지원 1,700명(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1,370명, 경력단절 여성 창업지원 78명 등) △고용장려금 112명(고용우수기업 인증 100명, 부산영화영상기업 기술 및 고용지원 12명) △임시적일자리 64,575명(공공근로 3,746명, 저소득 자활근로 7,600명 등) △고용서비스 5,862명(청년취업활성화 사업 3,664명,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943명 등)이다.

이 외에도 새일자리 창출 범시민사회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TV-CF 제작·방영, 일자리창출 시민아이디어 공모(10월) ‘새일자리 2% 더 늘리기’ 캠페인 전개, 채용박람회 확대개최(당초 2회→9회) 등 다각적인 부산시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용 없는 성장 시대가 이어지면서 지역 고용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노·사·민·정이 함께 올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 일자리 창출 전략을 모색해 나간다면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총력 대응하여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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