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력 채용, 4~5년 차 가장 활발!”
“올해 경력 채용, 4~5년 차 가장 활발!”
  • 이효상
  • 승인 2013.01.3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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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새해 소망 1위가 이직일 정도로 회사를 옮기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일각에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경력직 채용문도 좁아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하지만 이런 우려와 달리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경력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464개사를 대상으로 ‘2013년 경력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7%가 ‘있다’라고 답했다. 여기에 ‘미정’(22.2%)인 기업의 향방에 따라 경력사원 채용문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 예정 인원도 지난해보다 ‘증가 예정’이라는 응답이 30.7%로 ‘감소 예정’(11%)보다 3배 가량 많았다.

시기는 ‘하반기’(45.7%, 복수응답)보다 ‘상반기’(95.3%)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로 채용하려는 연차는 ‘4~5년 차’(44.5%)가 가장 많았고, ‘3년 차 이하’(41.7%)가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6~7년 차’(10.2%), ‘10~11년 차’(2.4%), ‘8~9년 차’(0.8%), ‘16년 차 이상’(0.4%) 순이었다.

분야는 ‘영업/영업관리’(25.2%, 복수응답), ‘제조/생산’(22.8%), ‘연구개발’(18.9%), ‘재무/회계’(11%), ‘IT/정보통신’(11%) 등에서 채용할 예정이었다.

채용 방식은 ‘수시채용’(64.6%,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취업포털 인재검색’(26.4%), ‘경력공채’(24.4%), ‘사내추천’(7.9%), ‘자사 인재풀 활용’(4.3%), ‘헤드헌팅’(4.3%) 등이 있었다.

경력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는 ‘업무 전문성’(60.6%)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업무 연관성’(18.5%), ‘실적’(5.5%), ‘전문 자격증’(3.9%), ‘근속연수’(2.8%), ‘기타’(2.4%), ‘이직 횟수’(2%), ‘전공’(2%)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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