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지난 2011년 창조도시 기본계획 수립 기초조사와 부산지역 창조산업 육성 기초조사를 토대로 마련되었으며 산복도로 르네상스, 행복마을, 희망마을 등 시 전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통합형 근린재생사업 등 3조원 규모의 국가선도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4대 전략의 주요 내용은 부산지역에 맞는 도시재생형 창조산업을 일자리 중심에 초점을 맞춰 △특별법에 담겨있는 도시재생기반 강화 △국가선도사업 국비확보를 통한 산복 르네상스 등 재생사업 시 전역으로 확대 △도시재생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조성확대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낙후마을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세부 실행과제로는, 특별법의 도시재생 주요전략 계획인 도시재생 기반강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통합시스템 구축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운영 △재생사업 활력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 확립 △인력양성시스템 구축 △창조산업 DB구축 △자립마을 만들기 신바람 조성 등 7가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선도사업 국비확보를 통한 산복 르네상스 등 도시재생사업 박차를 위해서는 △시민통합형 근린재생 △경제기반형 원도심재생 △강동권 창조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거점중심 특화 창조생태공간 △도시형 미니 창조산업 클러스트 조성 등 6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도시재생의 창조적 마을기업·협동조합 활력화를 위해서는 △마을재생 사업장 일자리 정보교류 시스템 구축 △도시재생 창조산업 아카데미 운영 △마을 공동체·기업 경영지원 시스템 확립 △마을기업 박람회 등 마케팅 지원 △동남권 도시재생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 5가지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낙후마을 개선을 위해 △마을단위 생태에너지 구축 △낙후지역 경관개선 및 CPTED 적용 △마을재생·자립형 도시농업 활성화 △산복도로 접근수단 개선 △낙후지역 하수처리시설 개선 △협동경제 플랫폼 구축 △‘산복마을체험’ 착한여행 프로젝트 등 7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5월 14일 개소되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 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집중화 하는 통합시스템 구축,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통합 등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천사(1,004) 프로젝트 등 바로 시행 가능한 과제 집중 추진으로 자립마을 활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국가선도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확보로 시민통합형 근린재생사업과 경제 기반형 원도심재생 사업 등 자생·자립 기반 재생 인프라 조성사업을 2014년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하며, 특별법 제정이후 마을단위 생태에너지 구축사업, 낙후지역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창조생태문화 개선으로 낙후지역 주민복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실행으로 연간 마을기업 창업 50개, 2,5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별법 제정과 병행하여 도시재생 전략수립, 산복도로 르네상스 권역 확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치, 마을만들기 자립형 프로젝트 개발 등 부산시 전역 도시재생사업 확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생·자립형 마을공동체·기업 육성으로 부산형 창조도시재생사업의 정착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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