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
서울시, 중장년 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
  • 이효상
  • 승인 2013.06.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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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7월부터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실시되는 맞춤형 취업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서울시 거주하는 20세 이상 비경제활동 여성으로 취·창업 의지가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올해에는 50~60세 중장년 비경제활동 여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총 7개이며 실버발효음식&반찬전문가 양성과정, 지역역사문화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사회복지전문 행정사무원 양성과정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외에도 직업상담사 2급 대비과정과 실무역량 강화과정 등도 운영된다.

맞춤형 취업 교육 훈련의 장점은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교육 훈련 과정에 교육생 멘토링, 취업설계 및 자신감 고취를 위한 취업설계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선발된 교육생과 직업상담사의 1:1상담을 통해 수료 후 6개월까지 맞춤형 취업알선이 연계된다는 점이 맞춤형 취업교육과정의 큰 강점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협동조합 교육을 포함한 경력단절여성의 창업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시간제 일자리를 위한 취업지원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 및 인원은 각 교육과정마다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http://seobu.seoulwomen.or.kr) 공지사항을 살펴봐야하며, 자세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013. 6. 21(금)까지이며, 참가비는 5~6만원이다. 기본 신청서류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구직등록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든 과정은 내방접수 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한 선발과정을 거친다.

이번 맞춤형 직업교육은 서울시와 양천구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 중앙정부로부터 지원 받는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구직활동이 막연하였던 경력단절여성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총14개 프로그램에 334명이 수료하고 200명이상 취업하는 등 약 60%의 취업률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설계교육, 전문직업교육, 여성 취·창업박람회,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http://seobu.seoulwomen.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2607-8791~3)로 문의하면된다.

접수는 해당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필요서류(신청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를 구비해서 서울여성발전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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