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고용효과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34.8억원 지원
강서구청, 고용효과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34.8억원 지원
  • 유명환
  • 승인 2013.07.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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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고용효과 등에 기여하기 위해 올 상반기 2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저리의 자금을 융자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 하반기 지원규모는 34.8억원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6월 28일)1년 전까지 관내 사업자등록을 필하고 매출 실적이 있는 제조업체 또는 공장등록 업체, 벤처기업, Inno-biz, 소상공인이다.

하지만 숙박 및 음식점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부동산업, 금융 및 보험업종과 관내 타 기금으로 지원가능한 업체, 기 상환 중이거나 세금 체납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연 2.5% 변동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1개 업체당 3억원(소상공인 5000만원)이내며, 융자액은 신청현황 ㆍ사업장 규모ㆍ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 등을 감안해 조정된다.

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ㆍ사업계획서(지정서식) 1부 ▶최근 1년간 매출증빙서류 ▶사업자등록증 사본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확인서(해당업체) ▶개인(신용)정보제공ㆍ활용 및 이용동의서(지정서식) ▶국세ㆍ지방세 완납증명서 각 1부다. 지정서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에서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7월 말까지이며, 구청 6층 지역경제과에서 접수한다.

강서구청은 여신조회와 심사를 거쳐 9월부터 융자 할 방침이며, 이번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자금운용 애로 해소에 크여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93년부터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689억원이 기대출됐다.올해 상반기에는 3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등 34개 업체에 총2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단비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지역경제과(2600-65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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