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185억 투자협약 체결, 580여명 일자리 창출
고창군, 1185억 투자협약 체결, 580여명 일자리 창출
  • 김연균
  • 승인 2013.09.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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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24일 회의실에서 이강수 군수, 전라북도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 (주)EMW 류병훈 대표, 쓰리알비엔비(주) 최섭 회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주)EMW 및 쓰리알비엔비(주)가 관내 산업단지 공장 건립에 335억원을 투자하고, 쓰리알비엔비(주)가 아산면 용계리 일원 리조트 조성사업에 85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으로 완료시 580여명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생겨난다.

(주)EMW는 국내 1위, 세계 3위의 휴대용 단말기 안테나 선도 기업으로 레이저 도금 안테나 및 근접무선통신 안테나를 개발 삼성 스마트폰에 공급하면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 연간 매출액 800억원이 예상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고창일반산업단지 내 16,000㎡(5천평) 부지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250억원을 투자해 안테나 일괄 생산설비와 공기 살균기 공장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주)EMW 투자가 완료되면 410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고용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를 선도할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쓰리알비엔비(주) 최섭 대표는 고창군 부안면 용산 출신으로 흥덕산업단지 15,000㎡(4천평)부지에 컨베이어 이송용 롤러 생산을 위해 85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산면 용계리 일원 56만1000㎡(17만평) 부지에 850억원을 투자하여 2018년까지 3R W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부지를 매입하고 있다.

쓰리알비엔비(주)의 '3R W리조트' 사업은 관광호텔ㆍ콘도미니엄ㆍ컨벤션센터, 유스호스텔, 승마&테라피파크, 팜빌, 공연장, 농촌체험학습장&가족농장 등이 실현되면 그동안 인프라 미비로 곤란했던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120여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산업구조도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강수 군수와 전북도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주)EMW와 쓰리알비엔비(주)가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장설립 등 제반 인허가 사항 전 과정에 걸쳐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유망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행정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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