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엘, 창립 18주년 행사 가져
제니엘, 창립 18주년 행사 가져
  • 김연균
  • 승인 2014.01.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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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엘(대표 박인주)은 지난 10일 서초동 본사에 위치한 지하 강당에서 박인주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제니엘은 이번 창립 기념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단순히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조목조목 짚었다.

전략기획실 김용현 부회장이 세부계획까지 발표한 '비전2020'의 전략은 남달랐다. 회사설립부터 지금까지의 매출동향은 물론 계열사들의 매출, 인원현황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도식화했고 일을 수행할 책임자까지 지정했다.

제니엘의 2020년 매출목표는 1조8000억원, 이 중 영업이익 3.3%인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각 계열사와 본부들의 계획이 발표됐으며 목표 발표와 더불어 달성 의지를 담은 확약식까지 실시했다.

18주년 기념식에서 박인주 회장은 "제니엘의 창립18주년은 직원 모두의 애정과 두터운 신뢰, 그리고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이 이뤄낸 성과이기에 제니엘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행사에서는 우수사원포상을 비롯해 △△모범사원 △△공로사원 △△장기근속자 포상 △△제니엘인 상 표창 △△특별상 등 총 27명의 직원들이 표창 및 포상을 받았다.

특히, 제니엘인 상을 받은 제니엘 맥의 박봉걸 대표가 호명될 때는 부러움의, 5년 근속 포상과 10년 근속 포상자가 호명될 때에는 고마움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제니엘 인으로 선정된 박봉걸 대표는 "사람들은 게으르고 편해지길 원하는데 게으르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 노력을 선행하자"고 말했다.

제니엘은 1996년 설립 이래 18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인재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제니엘 그룹은 전국 7개 지사, 직원 수 12000여 명, 연매출 2600억원의 기업으로 거듭났다.

'비전2020'에서 나타나듯이 최고의 인재가치 창출기업으로 청소년, 근로자, 기업에게 희망을 주는 제니엘 그룹으로 거듭나는 게 제니엘의 목표다. 이와 관련 작년에는 구직자에게 '맞춤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에게 '고품질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극대화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제니엘은그동안 인재파견, 아웃소싱업무 외에도 인사 조직관리, 인재채용, 경력관리 및 경력 코칭과 관련된 제반 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인재강국으로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제니엘이 제시한 '비전2020' 달성을 위해 세운 중장기 발전전략에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제니엘의 정신이 잘 반영돼 있다.

다음은 세 가지 중장기 발전전략과 기대사항이다.

첫째,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대부분 언론에서 올해를 '격변의 분수령이자 다시 안 올 차별성장의 기회'라며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성공공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배움과 신뢰의 기업문화 구축이다. 늘 배우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니엘은 지속적인 교육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회사와 개인이 동반성장해 최고의 회사, 최고의 임직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셋째, 창의적 도전에 기반을 둔 혁신적 기업문화 창달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혁신활동을 통해 습득한 경험을 바탕 삼아 혁신을 제니엘의 문화로 정착시키고, 이 결과 창조적 혁신문화가 정착된다면 회사의 비전 달성은 물론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과 역량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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