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량기업 유치 총력
청주시, 우량기업 유치 총력
  • 김연균
  • 승인 2014.01.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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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2014년을 ‘우량 기업 유치와 직업능력 강화’의 해로 정하고 일자리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올해 ▶우량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회적일자리 창출 등 4대 정책 목표를 정하고 13개 중점 전략과제를 추진해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순항하며 빠르면 1월 중 산업단지 분양이 가능함에 따라 시는 본격적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 홍보 책자 3500부를 제작해 수도권 소재 기업 2700여개 사에 발송하고 TV‧신문‧통신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기업유치 홍보를 펼쳐 올해 7개 업체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산업용지 100% 분양을 목표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투자유치설명회 2회, 재경향우회 초청, KTX‧서울지하철 광고 등 유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주요 기업을 수시 방문해 투자가 성사하도록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큰 컨택센터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양성 교육, 상담사 페스티벌, 컨택센터 협의회 재구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컨택센터 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선다.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20억6천만원을 들여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143명)과 공공근로사업(570명)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억원을 들여 교육훈련, 취업지원, 연구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드림 청주캠프,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시니어비즈플라자 등에도 예산을 지원한다.

또,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취업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지원하고 청년층, 취약계층, 고학력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전문 취‧창업 교육을 추진하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최대 5억원, 최장 5년간 금리를 보전해 주는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탐방과 규제개선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 선도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혜택도 강화한다.

사회적 기업에 일자리 창출과 사업개발비 25억원을 투자하고 마을기업 2곳에 육성자금 6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58곳를 육성해 사회적 일자리도 늘릴 계획이다.

김태호 일자리창출과장은 “일자리 4만개 창출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는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 우량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등 시민을 위한 안정되고 우수한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민선5기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 까지 4만개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0% 초과(4만4천여개 창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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