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인·구직 '제조·화학'에 쏠렸다"
"지난해 구인·구직 '제조·화학'에 쏠렸다"
  • 이준영
  • 승인 2014.01.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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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인이 가장 활발했던 업종은 '제조·화학'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채용공고(351만7799건)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았던 업종은 '제조·화학'(26.6%)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서비스업(13%), 판매·유통(12.2%), IT·웹·통신(11%), 의료·제약·복지(7.8%), 건설업(7.2%), 교육업(6.3%), 은행·금융업(6.2%) 등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판매·유통(2.5%p), 건설업(1.3%p), 서비스업(1.2%p), 의료·제약·복지(0.4%p)의 비율은 증가세를 보였다.

직종별로는 영업·고객상담(23.6%, 복수선택)의 채용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생산·제조(21.6%), 경영·사무(20.5%), 서비스(12.2%), IT·인터넷(10.7%), 유통·무역(9.8%), 건설(7.5%), 전문직(7.2%), 교육(5.5%) 의료(5.1%)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구직자들의 공개 이력서(30만2408건)를 분석한 결과,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업·직종 1위 역시 제조·화학(29.4%)이 차지했다. 이어 판매·유통(11.3%), 서비스업(11.1%), 기관·협회(8.8%), 미디어·디자인(8.6%), 의료·제약·복지(8.6%), IT·웹·통신(7.7%) 등이 있었다.

특히 의료·제약·복지(43.5%), IT·웹·통신(30.2%), 미디어·디자인(24.3%), 기관·협회(23.4%)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전년 보다 크게 증가했다.

직종은 경영·사무(63.1%, 복수선택)를 가장 희망하고 있었다. 이어 생산·제조(47%), 유통·무역(23.1%), 영업·고객상담(19.1%), 서비스(15.9%), IT·인터넷(15.5%), 건설(11.8%), 전문직(9.9%), 교육(9.6%)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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