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KT 명예퇴직자, 체계적 지원할 것"
고용부 "KT 명예퇴직자, 체계적 지원할 것"
  • 이준영
  • 승인 2014.04.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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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9일 KT가 구조조정을 위한 명예퇴직을 단행하는 것과 관련해 "퇴직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신속한 재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실업급여 등 퇴직자 생활안정 지원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능력개발 훈련 및 창업지원 ▲전국적 네트워크를 통한 체계적 전직지원 등이다.

퇴직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용부는 먼저 퇴직자에게 실업급여 및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요건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지원된다.

고용부는 고용센터를 비롯해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등을 통해 맞춤형 전직지원 서비스 제공키로 했다.

또 갑작스런 퇴사로 취업의욕이 저하된 경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등도 병행 지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아울러 훈련이 필요한 경우 상담 결과에 따라 1인당 200만원 범위 내에서 훈련비와 훈련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국적 네트워크를 통한 체계적 전직도 지원된다.

고용부는 KT가 주관하는 지역별 '전직지원 워크샵'을 통해 고용지원 서비스 내용을 안내하고 현장 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역고용지원 협의회'를 통해 정보 공유 및 대책 협의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약 8300명의 명예퇴직을 오는 30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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