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고용·복지종합센터는 안전행정부,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기관별로 산재한 일자리 기관을 공간적으로 통합, 운영한다. 특히 의정부시에서만 하던 실업급여업무까지 맡게 돼 실업수당을 받기 위해 연천이나 포천 등지에서 의정부까지 가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 고용·복지종합센터는 군사 지역임을 고려해 고양에 있는 제대군인 취업지원센터에서 직원을 파견받아 제대군인 취업도 지원한다.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고용·복지종합센터는 1월 남양주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문을 연다.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자 복지팀 인력을 남양주센터(4명)보다 많이 확보하기로 했다.
한연희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동두천센터는 예산 22억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9월 안에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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