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세탁, 주차, 사무보조 등 지원분야 전문업체 활용
[연세대학교 의료원]세탁, 주차, 사무보조 등 지원분야 전문업체 활용
  • 승인 2003.03.29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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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료원은 환자와 접촉하는 전문분야를 제외한 주차, 세
탁, 청소, 경비, 식당, 사무보조 등 나머지 지원분야에 대해서는 외
부 전문업체를 활용해 일의 전문성을 꾀하고 있다.

또한 점차적으로 경비 안내직, 차량운전 기사직 등 용역이 가능한 부
문을 조사해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청소는 도급비용이 커 2년에 한번씩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며 단
가조정은 1년에 한번씩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경비를 비롯한 일부
식당에 대해서도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다. 식당은 원내식당인 교수
식당, 의대휴게실, 재활병원 뒤 구내식당은 외부 전문 캐터링 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구내식당 중 병원식당과 종합관 식당은 노동조합
에서 운영하고 있다.

자체인력으로 운용하던 차량관리실의 기관장차운전, 원내공용차 운전
사들의 일부를 용역직원으로 대체하고 기존인력은 경비직으로 전환배
치 했다.


-업체선정시 공개입찰 원칙
-경비, 차량운전으로 점차 확대


뿐만 아니라 경비는 기존 용역업체 인력을 일부 축소하고 차량관리실
직원을 직종 변경한 뒤 배치시켰다.

주차는 임대형식으로 주차관리 전문업체에 아웃소싱 해오고 있다. 아
웃소싱 업체선정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입찰을 통
해 이루어진다.

파견인력은 100명 정도로 간호보조, 사무보조 등에서 활용하고 있으
며 파견업체는 3곳이다. 파견업체 선정시 규모와 인원수급 능력을 최
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파견인력 중 2년이 지난 인력에 대해서는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11명
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파견인력은 1년에 10∼15명 정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퇴직
자에 대해서는 파견인력으로 대체하고 산후조리휴가 등 단기간 활용하
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세탁은 올 3월부터 세탁 전량을 외주업에 맡기고 있다. 지난해까지
85%수준이던 것을 올해 업체를 신규업체로 교체하면서 외주를 확대했
다.

물품관리과 차상준 계장은 “현재 대학병원규모의 세탁외주가 가능한
업체는 10곳 미만으로 업체들의 규모가 작아 세탁업체들이 기존병원
을 제외한 새로운 업체의 외주를 받는 것을 꺼림에 따라 세탁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어려움이 따른다” 며 “내년말 완공예정인 새병원이
개원하면 물품에 대한 외주는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다.

또 차 계장은 “단순세탁물의 외주에서 벗어나 세탁물에 대한 리스료
만 내고 세탁물을 공급받는 쪽으로 발전해야 아웃소싱이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례식장은 재단에서 운영하고 허례허식을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장
례식장은 밤샘, 고스톱, 음주, 촌지 없는 ‘4무 영안실’로 조용한 가
운데 장례가 치러진다. 이처럼 이색적인 영안실 운영방식에 대해 수
년 전까지만 해도 이용객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지금은 새 영안실 문화
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서양의학을 다루는 최초의 병원으로 개원해 지
속적인 의료의질 개선과 환자 만족도 향상, 국민을 위한 건강 증진 노
력의 경주와 함께 끊임없는 의학 연구를 통하여 가장 최신의 의료 기
술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우수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 강화로 2004
년 새 병원 완공과 최신 시설도입 등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새 병원이 건립되면 소화기 병센터, 뇌혈관센터, 신장병센
터, 여성전문병원, 아동전문병원 등을 운영하여 기존 4개 전문병원을
포함한 9개 전문병원으로 의료의 질을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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