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을 한결같이 ‘환자제일, 제일병원’이라는 이념으로 진료서비스를
실천해 오고 있다.
보다 전문화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원
부서에 대해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업체에 아웃소싱을 맡기고 있
다.
파견인력은 의무기록과 차트관리, 초음파실의 간호보조, 통신, 사무보
조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20명 정도 운영하던 파견인력을 30명으로
확대한 이유는 고객만족을 위해 동선을 줄임으로써 환자의 진료시간
을 단축하기 위해서였다.
파견인력에 대한 대우도 여타 병원에 비해 높은 편이다. 휴가비와 성
과급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으며 2년이 만기된 인력에 대해
서는 연봉제로 전환해주고 다시 호봉제로 전환해주고 있다. 이에 따
라 소속감이 강하고 인력의 유동이 심하지 않다.
도급은 경비보안을 비롯해 주차, 청소, 시설관리, 세탁, 식당, 전산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도급계약은 1년 단위로 계약이 이루어지며 비
용이 재조정된다. 또한 도급업체 선정시 친절도를 가장 기본으로 고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체 친절교육 실시때 도급인력들도 CS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주차와 보안은 2000년부터 신규업체로 교체됐
다.
-고객만족과 환자진료시간 단축위해 파견인력 확대
-도급업체 선정시 친절도를 가장 기본으로 고려
경영지원팀 곽준영 과장은 “주차의 경우 업체가 바뀌면서 신속하고
역동적이며 CS도 강해졌다”며 “그의 비에 대부분이 젊은 인력으로
구성돼 장기근무가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곽 과장은 이를 극복하
기 위해 “장기도급 인력의 복리부문도 정직원과 같이 진행하고 있으
며 동호회도 같이 운영하면서 애사심을 배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제일병원은 IT 전문잡지인 CIO(아시아판)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IT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선정사유는 강력한 업무수행과 운영비용절감
을 위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을 서버통합을 통해 구축한 점
이 크게 작용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01년 7월부터 2002년 4월까지 신정보시스템구축과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신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하면서 기존 12대
에 달하던 윈도NT 서버를 IBM i시리즈 서버 2대로 통합하고, 데이터베
이스 서버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업무를 단일시
스템 상에서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했다.
그 결과 삼성제일병원은 24시간 무정지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성을
높였으며, 아울러 진료ㆍ간호 및 진료지원 등의 여러 면에서 운영ㆍ관
리의 편리성을 크게 개선해 비용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삼성제일병원은 신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하
여 본격적인 홈페이지 고객관리 프로젝트인 eHospital시스템을 구축하
고 있다. 올 6월에 서비스 실시 예정인 eHospital은 진료예약, 검사결
과조회, 내원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를 병원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본격적인 Web기반 고객지원시스템으로 병원계의 고객관리 사업모
델로 주목받고 있다.
개원 당시 제일병원으로 출발한 삼성제일병원은 1996년 5월 삼성의료
원으로의 재출범과 함께 1997년 2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병원
이 됨을 계기로 21세기 초일류 여성전문병원으로의 재도약을 하게 됐
다.
현재 삼성제일병원은 허가병상 300병상에 14개 진료와 34개의 특수클
리닉을 운영하고 있고 본관과 외래센터, 의학연구소, 모아센터 등으
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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