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일병원]고객서비스마인드가 업체 선정요건
[삼성제일병원]고객서비스마인드가 업체 선정요건
  • 승인 2003.03.29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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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일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여성의학 발전의 선구자로 40
년을 한결같이 ‘환자제일, 제일병원’이라는 이념으로 진료서비스를
실천해 오고 있다.

보다 전문화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원
부서에 대해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업체에 아웃소싱을 맡기고 있
다.

파견인력은 의무기록과 차트관리, 초음파실의 간호보조, 통신, 사무보
조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20명 정도 운영하던 파견인력을 30명으로
확대한 이유는 고객만족을 위해 동선을 줄임으로써 환자의 진료시간
을 단축하기 위해서였다.

파견인력에 대한 대우도 여타 병원에 비해 높은 편이다. 휴가비와 성
과급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으며 2년이 만기된 인력에 대해
서는 연봉제로 전환해주고 다시 호봉제로 전환해주고 있다. 이에 따
라 소속감이 강하고 인력의 유동이 심하지 않다.

도급은 경비보안을 비롯해 주차, 청소, 시설관리, 세탁, 식당, 전산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도급계약은 1년 단위로 계약이 이루어지며 비
용이 재조정된다. 또한 도급업체 선정시 친절도를 가장 기본으로 고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체 친절교육 실시때 도급인력들도 CS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주차와 보안은 2000년부터 신규업체로 교체됐
다.


-고객만족과 환자진료시간 단축위해 파견인력 확대
-도급업체 선정시 친절도를 가장 기본으로 고려


경영지원팀 곽준영 과장은 “주차의 경우 업체가 바뀌면서 신속하고
역동적이며 CS도 강해졌다”며 “그의 비에 대부분이 젊은 인력으로
구성돼 장기근무가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곽 과장은 이를 극복하
기 위해 “장기도급 인력의 복리부문도 정직원과 같이 진행하고 있으
며 동호회도 같이 운영하면서 애사심을 배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제일병원은 IT 전문잡지인 CIO(아시아판)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IT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선정사유는 강력한 업무수행과 운영비용절감
을 위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을 서버통합을 통해 구축한 점
이 크게 작용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01년 7월부터 2002년 4월까지 신정보시스템구축과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신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하면서 기존 12대
에 달하던 윈도NT 서버를 IBM i시리즈 서버 2대로 통합하고, 데이터베
이스 서버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업무를 단일시
스템 상에서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했다.

그 결과 삼성제일병원은 24시간 무정지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성을
높였으며, 아울러 진료ㆍ간호 및 진료지원 등의 여러 면에서 운영ㆍ관
리의 편리성을 크게 개선해 비용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삼성제일병원은 신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하
여 본격적인 홈페이지 고객관리 프로젝트인 eHospital시스템을 구축하
고 있다. 올 6월에 서비스 실시 예정인 eHospital은 진료예약, 검사결
과조회, 내원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를 병원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본격적인 Web기반 고객지원시스템으로 병원계의 고객관리 사업모
델로 주목받고 있다.

개원 당시 제일병원으로 출발한 삼성제일병원은 1996년 5월 삼성의료
원으로의 재출범과 함께 1997년 2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병원
이 됨을 계기로 21세기 초일류 여성전문병원으로의 재도약을 하게 됐
다.

현재 삼성제일병원은 허가병상 300병상에 14개 진료와 34개의 특수클
리닉을 운영하고 있고 본관과 외래센터, 의학연구소, 모아센터 등으
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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