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 노하우 많은 HR업체와 상부상조 의지 많아
경민대 취업홍보처는 '내실이 곧 최고의 홍보'라는 전략으로 취업률 향상을 통한 재학생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경민대의 경우 취업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학과특성에 맞게끔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데 보건행정, 간호학과는 현장에 오랜기간 근무를 한 수간호사를, 호텔관광과의 경우는 지배인을 초청해 현실감 있는 맞춤형 강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의 경우는 고용부 지정 업체들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가끔은 대학에서 선정하는 기업과 산학협약을 체결해 직무체험을 실시하기도 한다.
경민대학교의 경우 HR회사와의 연계를 바라고 있지만, 투명한 정보가 얻기 쉽지 않아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아웃소싱업계에 대한 믿을만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매체가 절실한 실정이다.
경민대 취업홍보처의 이재용 부장은 "메일로 많은 아웃소싱업체들의 연락이 오지만, 문제는 업체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며 "인력을 저가로만 쓰려는 업체가 아닌, 좋은 직장, 전문성 있는 업체가 함께 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면서 아웃소싱업체들에 대한 믿을만한 정보를 제공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덧붙여 이 부장은 "어떤 산업군보다 인재발굴이라는 노하우가 많은 HR업체들과 신뢰를 가지고 상부상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기회가 된다면 아웃소싱업계와 함께하고 싶은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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