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외주파트너사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굴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굴
  • 홍성완
  • 승인 2014.08.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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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스코 외주파트너 59개사 중 주 15~30시간을 근로하는 정규직(무기계약)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하고 최저임금의 130%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 오른다.

지원규모는 채용근로자 임금의 50%(월 80만원 한도, 1년간)이며, 국민연금·고용보험료의 사업주 부담금도 2년간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시간선택제를 도입코자 하는 기업이 희망할 경우에는 전문컨설팅기관을 통해 직무재설계 등에 필요한 컨설팅비용(최대 1천만원)도 지원된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지난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사업주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포항 청송대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시간선택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사업내용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일가정 양립, 퇴직준비, 일·학습 병행 등을 위해 사업주와 협의해 근로시간, 업무시작과 종료시각 등 근로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말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최저임금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고, 임금·복리후생 등에서 전일제(풀타임) 근로자와의 불합리한 차별이 없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부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관할 고용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포항고용지청 관계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로자 수요와 기업 필요를 함께 만족시켜 줄 수 있다”며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요가 많은 업종과 적합 직무를 계속 발굴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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