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센터, WAPES 국제컨퍼런스서 극찬
고용복지+센터, WAPES 국제컨퍼런스서 극찬
  • 이준영
  • 승인 2014.09.1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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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국의 고용서비스 분야 전문가들이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고용복지+센터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의회(WAPES) 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고용서비스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이번 컨퍼런스에 우리나라는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이 참석했다. WAPES 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유 원장은 컨퍼런스 첫 날인 17일 '한국 고용서비스의 발전과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유 원장은 대표적인 서비스 혁신 사례로 취업성공패키지와 고용복지+센터에 대한 소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유 원장의 발표에 대해 세계 각 국의 고용서비스 전문가들은 "한국의 고용복지 통합 모델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했다.

특히 장 삐에르 칼라이스 WAPES 유럽담당 부회장은 한국의 고용복지+센터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지역의 공공과 민간 기관 간의 파트너십에 의한 매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례로서 세계적인 공공 고용서비스 혁신 추세와도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극찬했다.

스위스의 올리비에 고용서비스공단 수석노동시장분석관은 "한국의 고용복지+센터는 지방과 중앙이 일자리 및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 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고용복지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가 제대로 국민들에게 전달되려면 이해 관계가 얽힌 기관들은 물론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과 민간 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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