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근로자 보호 클린기업' 선정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근로자 보호 클린기업' 선정
  • 이준영
  • 승인 2014.09.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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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서비스산업협회는 23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4 근로자보호 클린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자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고용노동시장에서 기업들의 위‧불법 이용 및 불법‧무허가 사업자들로 인해 종사 근로자들의 임금 등 근로조건 악화 및 고용안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당협회는 불법‧무허가 사업자와 대별되는 준법사업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보호 등 준법사업 운영 인증을 통해 불법‧무허가 시장 및 사업자 퇴출과 함께 준법사업자 확산을 통한 근로자 보호 및 HR서비스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금번 ‘근로자 보호 클린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로 김용남 새누리당의원,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강규혁 전국민간서비스산업 노동조합연맹 위원장도 클린기업 인증기업을 축하하며 인증제도를 통해 노사간 화합에 협회가 앞장서고, 민간고용서비스 전반에 걸쳐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며, 근로자를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승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금번 인증제는 참여한 업체보다 검토하는 단계에 있는 업체가 더 많았고, 업계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일부 기업들이 불참한 점은 아쉽지만 금번에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심사기준에 충분히 부합했다”며 “앞으로 인증 받은 사업체의 우수사례가 소개되고 벤치마킹된다면, ‘근로자 보호 클린기업 인증’이 HR서비스업계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측은 ‘근로자 보호 클린기업 인증제’는 HR서비스업계에 건전한 사업운영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법정 4대 보험가입과 퇴직금 적립, 세금납부 성실성, 준법사업 운영에 대해 평가함으로써 준법사업자의 사업적 성장지원을 통한 적법 HR서비스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수상기업으로 ▲그린맨파워 ▲국제기획컨설팅 ▲마루에이치알 ▲맨테크윈 ▲맨토스파워 ▲맨파워코리아 ▲브라운네트웍스 ▲삼구이엔엘 ▲삼구아이앤씨 ▲삼구에프에스 ▲삼신테크▲신우산업관리 ▲아이비커리어 ▲에이치알메이트 ▲유니에스 ▲잡파크 ▲제니엘 ▲제이엔알써비스 ▲제이엠피코리아 ▲지텍에이치 ▲ 케이텍맨파워 ▲토탈에스이엠시스템 ▲티오에스코리아 ▲현대에쓰앤에쓰 ▲휴:콥 등 25개사가 선정 됐다.

한편 협회 남창우 사무국장은 “금번 인증제 시행을 통해 준법사업자들의 대대적 홍보를 통하여 사업적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불법·무허가 사업자들의 퇴출을 유도해 근로자를 보호함으로써 HR서비스업계 활성화에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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