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비정규직 철폐투쟁 주간' 선포, 25일 대규모집회
민주노총 '비정규직 철폐투쟁 주간' 선포, 25일 대규모집회
  • 홍성완
  • 승인 2014.10.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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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예정된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민주노총이 20∼26일을 '비정규직 집중투쟁 주간'으로 선포하고 25일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민생안정을 위해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파견 직종을 늘리고 고령층 파견 대상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며 "기만적인 종합대책을 폭로하고 규탄하기 위해 '비정규직 철폐 전국 노동자 투쟁주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 및 간접고용 노동자의 직접고용·정규직화, 특수고용노동자의 산재보험 전면 적용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25일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조합원 5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정규직 철폐 전국 노동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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