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79.9%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해당 지역 근로자 대부분이 파견·하도급·용역 등의 간접고용 상태인 것이다.
특히 직접고용 노동자 중 계약직이나 재택·가내노동자 등 비정규직 비율은 전남이 5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울산(57.6%)과 경남(41.8%)이 뒤를 이었다. 간접고용 비율이 높은 지역이 비정규직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반면, 광주의 직접고용 근로자 비율은 90.5%로 제주 93.9%, 대구 90.8%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주 의원은 “특정 업종의 대규모 구조조정이나 사업 변경 등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진다면 협력업체 폐업, 비정규직 해고 등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전남·울산·경남 등 지역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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