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경비ㆍ경호 서비스업체 SNS에이스가 최근 SNS영상정보(가칭)로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 오는 2015년 2월1일에 분할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SNS영상정보는 무인 경비사업 부문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NS에이스는 경비업, 시설관리업, 전공사업,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알짜회사다.
이 같이 재무구조가 좋은 회사를 매각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공동회사설립에 대해 한화와 CJ 총수일가의 이해관계가 얽힌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일감 몰아주기의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이재현 CJ 회장은 투자 자금 확보가 용이해져 서로 윈윈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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