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본위원회를 열고 △동반자적, 공동체적 시각에서 △사회적 책임과 부담을 나눈다는 2대 원칙과 14개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노사정은 세부과제 가운데 △원하청,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비정규직 규제 및 차별 시정 제도 개선 △노동시장 활성화 △통상임금 개선 △근로시간 단축 및 정년 연장 △사회안전망 정비 등 9개 과제를 우선과제로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오늘 타협은 레일(철로)을 까는 작업”이라며 “이제 레일 위로 기관차가 힘차게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사정위는 29일부터 특위를 다시 가동해 9개 우선과제에 대한 집중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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