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정규직 지원센터 부산 첫 개소
여성 비정규직 지원센터 부산 첫 개소
  • 이준영
  • 승인 2015.03.06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 현장에서 가장 열악한 처우를 받아 '을 중의 을'로 불리는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를 지원하는 단체가 부산에서 처음 생겼다.

부산여성회는 6일 여성비정규직노동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성비정규직노동센터는 임금체납과 부당해고, 성차별 등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상담하게 된다.

센터 측은 권리를 침해 받거나 부당한 처우를 당하는 노동자가 있으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과도 연계시켜주기도 할 예정이다.

또 여성 비정규직 노동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한편 돌봄서비스에 대한 여성노동자들의 욕구조사 토론회, 감정노동자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펼친다.

여성비정규직노동센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비정규직을 위한 지원단체를 만든 만큼 열악한 노동여건을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은 전화(☎051-501-0318)나 이메일(busanwomen@busanwomen.or.kr)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