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직업의 이동
[신간안내]직업의 이동
  • 이준영
  • 승인 2015.12.0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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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직업의 이동


어떤 직업도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계속 일하고 싶다면 ‘직업의 이동’을 추적하라!

“위기의 직업은 무엇이고, 기회의 직업은 무엇인가?”
미래 트렌드 분석으로 본 내 직업의 비전!

“당신이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직업을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깨닫고, 거기에 발맞춰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지 않는다면 당신이 판검사라 할지라도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 확언에 가까운 저자의 말은 빈 말이 아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데런 애쓰모글루(Daron Acemoglu)와 데이비드 오토(David Autor)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단순한 육체노동을 하는 직업보다도 업무의 정형성이 뚜렷한 지적 노동 분야가 더 빨리 기술로 대체될 수 있다고 한다. 부동산, 보험, 법률 등의 권리분석사, 보험심사원은 컴퓨터 기술로 인한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업의 수위를 차지했다.

로봇의 대체 가능성이 높은 미래의 생산직종은 어떠할까? 저자는 향후 산업용 로봇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로봇 1대당 투입 단가가 낮아질수록 여러 분야의 중소 제조업체까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 전망한다. 미래의 생산직 근로자는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 또는 ‘수제품’을 만드는 기업에서 일하는 게 비전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나에게 맞는 최적의 직업은 무엇인가?
진입장벽과 전문성, 공급과 수요의 법칙을 기억하라!

미래 트렌드를 읽고 지는 직업과 새로 떠오르는 직업을 예측한다고 해서 자신에게 좋은 직업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진입장벽이 높고 전문성이 크다면,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식상한 직업이라도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반면 새롭게 각광받는 직업이라도 진입장벽이 낮고 공급이 넘친다면 처우와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기 힘들어진다.

이러한 점과 더불어,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과 경쟁력이 어떤 직업에 잘 어울릴지 면밀히 살펴봐야한다. 성취감과 만족감 역시 중요하다. 저자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라고 주문한다. 크게 산업(업종)과 직업(직무)이라는 2개의 축을 그려놓고 그 위에 자신의 위치는 어디에 있을지 고민해볼 것을 권한다. 독자가 해야 할 일은 단순히 미래에 주목받을 직업을 찾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가장 최적의 직업이 될 수 있는 일이 찾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상진 지음/한스미디어 출판/02-333-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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