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쿠팡이 오는 10월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권 일자리박람회’와 연내 개최 예정인 2차 ‘쿠팡맨 광주 채용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지역 근무를 희망하는 쿠팡맨 3000여 명과 광주권 직간접고용 근무자 200여 명 등 대규모 인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쿠팡이 10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권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다. 또 연내 ‘쿠팡맨 광주 채용박람회’를 열고 수도권 지역 근무를 희망하는 쿠팡맨 3000여명과 광주권 직간접고용 근무자 200여명을 선발한다. 쿠팡맨 연봉은 세전 기준으로 3200만∼3800만원 수준이다.
최근 쿠팡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행하는 과학기술 전문지 ‘테크놀로지 리뷰’가 뽑은 ‘2016 세계 50대 스마트 기업’(50 Smartest Companies 2016)으로 선정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정교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직접배송시스템인 ‘로켓배송’과 물류시스템 등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 채혁 Global HR팀 총괄은 “쿠팡맨의 연봉은 세전 기준으로 3200만∼3800만원 수준이며, 주 5일제 순환근무 및 정규사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6개월 인턴십 기간이 지나면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며 “또한 학력 및 경력에 제한이 없고 1톤 탑차 안전 운행 및 성실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쿠팡은 향후 지속적으로 광주지역에 물류 캠프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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