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산업분야 직무능력중심 인재 적극양성
관광숙박산업분야 직무능력중심 인재 적극양성
  • 김민수
  • 승인 2016.11.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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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호텔업계와 정부가 관광숙박산업 분야에서 직무능력중심의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는지난 22일 서울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관광숙박업계, 교육훈련계 등의 기관·단체 24곳과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광숙박업(호텔업)계는 교육과 훈련·자격과 실제 현장 경험을 인정하는 한국형 국가역량체계(Korea Qualifications Framework. KQF)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한 인사관리시스템 정착에 노력하게 된다. 인력의 채용·배치·승진 등도 직무능력중심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또 일·학습병행제 등과 같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훈련체제를 구축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으로 교육훈련과정을 개편해 직업교육훈련의 현장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가사·실업계고등학교장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관광협회,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는 관광숙박 분야의 직무에 적합한 교육훈련 설계를 위한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 실습을 위해 기업과 교육·훈련기관을 연결해주는 등 특성화고, 전문대학, 대학 등이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및 유관기관은 호텔업분야의 역량체계 구축·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는 특성화고, 전문대학 및 대학의 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을 지원하고 일과 학습이 병행될 수 있는 교육훈련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문체부는 NCS 기반으로 한 교육훈련 및 자격제도를 개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과 관광숙박 분야의 직무능력중심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들도 관광숙박 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일·학습병행제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호텔업계와 협력키로 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을 도입한 우수호텔 아카데미 사업과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통해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88.5%(2015년 12월 기준)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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