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 누적판매 백만대 돌파
기아차, 미국 누적판매 백만대 돌파
  • 승인 2003.03.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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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00270)의 미국지역 판매대수가 100만대를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 94년 독자브랜드인 세피아와 스포티지로 미국시장에 진
출한이래 9년만인 지난 2월말 판매누계가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미국시장 진출 후 14년만에 1백만대를 판매한 일본 토요타보다4
년이상 빠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의 미국 판매법인인 KMA의 피터 버터필드(Peter Butterfield)사
장은 “기아차가 9년이라는 기간내에 1백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미
국소비자들로부터 구매가치가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
서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87년 프라이드를 미국 포드에 페스티바라는 이름으로 OEM수
출을시작해 품질을 인정받은 뒤 독자 브랜드 수출을 추진해 94년부터
세피아와스포티지 판매를 시작했다. 94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
린 차종은세피아로 34만4834대이며 스포티지가 27만5569대로 뒤를 이
었다.

기아차는 올해 미국시장에 지난해보다 11.7% 늘어난 26만5000대를 판
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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