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신간안내]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 강인희
  • 승인 2016.12.16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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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한국경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한국경제가 안팎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국내는 최순실 사태로 국정이 마비된 상태이고, 미국에서는 보호주의를 강력히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세계 경제는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1,3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는 시한폭탄처럼 위협을 가하고 있고, 저성장 기조는 이미 만성화되어 경제성장률은 2015년 말부터 이미 0%대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4분기엔 마이너스 성장을 할 거라는 예측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그러나 더 무서운 사실은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은 저성장 장기불황의 고통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닥쳐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의 해법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통해 본 한국경제의 미래

한국경제가 지금 겪고 있는 저성장 장기불황을 우리보다 먼저 겪은 나라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1990년대 초 버블 경제의 붕괴로 인해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불황의 고통을 겪었다. 이 시기 일본은 부동산 가격의 폭락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이 속출했고, 조기 퇴직 후 자영업에 나선 샐러리맨들은 파산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 젊은이들은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가 없어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고, 노후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노인들은 거리의 노숙자가 되었다. 경제 양극화는 심화되어 부자는 더 부자가 됐고, 가난한 사람은 더 힘든 삶을 살아야만 했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상황과 소름 끼칠 정도로 닮아 있다. 이 책은 IMF보다 더 심각한 불황의 늪에 빠져 있는 한국경제의 해법을 일본이 겪은 ‘잃어버린 20년’ 동안의 실패와 고통의 경험, 극복의 노하우에서 찾을 수 있게 해준다.

한국통 일본 경제전문가의 한국경제를 위한 진심 어린 진단과 처방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을 잘 관찰하는 것은 한국경제에 있어서 ‘타임머신’을 타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다.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불황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일본을 들여다보면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해법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 책은 30년간 일본 최대 경제 일간지에서 경제 전문기자로 활약하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직접 경험한 저자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한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한국경제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경제전문가의 시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또, 20년이라는 장기불황을 겪으면서 일본의 기업들이 어떠한 위기에 처했으며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위기에 처한 한국 기업들이 위기를 돌파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도 제공한다. 이 책은 ‘불확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미래의 경제 지도가 될 것이다.

/타마키타다시 지음/ 스몰익빅미디어출판사/ 02-722-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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