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컬럼]4차 산업혁명 시대, 아웃소싱 기업의 미래는?
[CEO 컬럼]4차 산업혁명 시대, 아웃소싱 기업의 미래는?
  • 김용관
  • 승인 2017.04.27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
일명 '경제의 디지털화'로 불리며 온갖 정보가 홍수처럼 몰려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ICT융합에 따른 물류, 금융, 에너지 등 산업계와 의료 및 건강, 교통, 교육 등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 확실하다.

모든 정부부처의 보도자료를 종합해 보면 매일 한 건이상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어떤 식이든 현재 산업의 변화는 고용의 변화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

4차 산업혁명이 인간의 사고와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경제적 풍요와 여가를 주어 삶을 윤택하게 할 수도 있지만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다수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로봇에 의해 상시고용이 사라지고 비정규직 등 단기 계약이 일반화 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걱정하는 현재의 내직업이 과연 미래에는 사라질까 아님 어떻게 될까에 대한 고민은 차지하고라도 아예 고용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소멸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으니 말이다.

요즘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디지털 경제의 신조어 관련 용어들을 살펴보면 '플랫폼 (platform)경제' '공유경제' '크라우드(crowd) 경제' '온디맨드(on-demand) 경제' '유비쿼터스(ubiquitous) 경제'등이다.

그리고 이 디지털 신경제 용어에 종속되어 일하는 근로자들은 '플랫폼 노동자(워커)
'크라우드 워커' '유비쿼터스 노동자' '사이버 노동자'등으로 불리며 스마트폰과 사이버 세상에서 일하고 있다.

흔히 이들 모두를 '디지털 노동자' 칭하기도 한다.
정부도 현재의 노동시장에 기반한 근로기준법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손보는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

과연 노동의 미래와 연관되어 이뤄지는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

또한 현재의 비정규직은 과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될 것인가?

아웃소싱 산업의 미래는 또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그럼 이들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어떤 형태로 노동을 제공할 것인가?

각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가 주도하는 혁명적 변화가 앞으로도 노동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것은 불문가지다.

다만 이런 변화를 어떤 정서와 자세로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사전준비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아웃소싱 업계는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노동의 미래에 대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만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