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파견 계약직 채용 중단하고 기존 비정규직 업무는 정규직 전환
홈앤쇼핑,파견 계약직 채용 중단하고 기존 비정규직 업무는 정규직 전환
  • 김용관
  • 승인 2017.06.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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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용관 기자]
홈앤쇼핑이 비정규직 감축과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 등을 골자로 하는 인사·조직문화 혁신안을 발표했다.

홈앤쇼핑이 지난 11일 더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비정규직 감축 운영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 △유연근무제 확대 시행 △스마일데이 강화를 골자로 하는 '인사·조직문화 혁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향후 계약직·파견직 채용을 중단하고 기존 비정규직 업무는 정규직 업무로 전환하기로 하는가 하면 출산·휴직결원 등 예외적 경우에만 비정규직을 최소한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홈앤쇼핑은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업(MD) △방송(PD) △모바일(모바일전략, 마케팅, 큐레이션) △경영지원(지원부서 각 분야) 등의 분야에서 7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2015년 공개채용(50명) 대비 40% 증가했으며 전체 직원 수 대비 15%에 달하는 수치다.

평기기준은 홈쇼핑 업종에 대한 꾸준한 준비 과정에 홈앤쇼핑 인재상 부합 여부, 지원 부문에 대한 직무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12~25일 홈앤쇼핑 채용 사이트(hnsmall.trns.kr)에서 서류를 접수한다. 페이스북 '홈앤쇼핑 채용' 페이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홈앤쇼핑은 일·가정의 양립 및 새로운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유연근무제 확대 및 매주 금요일 조기퇴근 제도인 스마일데이를 강화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단축시간 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탄력근무제에서 나아가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 플러스를 도입한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9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퇴근하는 스마일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각 정부부처에서 확대 중인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도입해 금요일 퇴근시간을 오후 4시로 앞당기기로 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인사·조직문화 혁신안의 시행은 일자리의 양적·질적 향상과 임직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업무효율 상승을 위해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채용 확대와 더불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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