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고용, 정부 지원
중소·중견기업 고용, 정부 지원
  • 김연균
  • 승인 2017.07.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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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고용증대세제 도입 의사 밝혀
[아웃소싱타임스 김연균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소중견기업이 고용을 확대할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고용증대세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3일 김 부총리 경기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내 중소기업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중소기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들에 지원해주는 세제가 있는데 이것들을 한데로 모아서 고용증대 세제를 만들려고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또 “현재 경제정책의 중심은 일자리”라며 “단기적으로 7~8월 발표 예정인 세제개편안과 예산편성 등에 일자리 과제가 많이 담기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기업에게는 어떻게 하면 1명이라도 더 고용할 수 있을지, 직원들에게는 어떤 것을 해주면 산단내 우수 중소기업에 입사할지 등에 대해 얘기를 듣고 싶다”며 “추가경정예산 심의에도 관련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부는 일자리 창출, 소득재분배,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의 향후 핵심과제를 담당할 기재부 내부 조직개편(정원범위내)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며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알아주시고 현장에서도 의견개진 등을 통해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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