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55.9% 추가근로수당 못 받아
알바생 55.9% 추가근로수당 못 받아
  • 박보람
  • 승인 2017.07.2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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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알바생 10명 중 절반이상은 정해진 퇴근시간 이후 근로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 (대표 최인녕)이 지난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알바생 944명을 대상으로 정시 출퇴근 잘 지켜지고 있나요?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정시퇴근을 하지 못했을 시 발생하는 추가근로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는 알바생은 29.7%에 불과했으며, 55.9%의 응답자가 추가근로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또 고용주에게 근로계약서 상의 출근시간보다 더 빠른 출근을 강요받은 경험이 있는 알바생은 36.4%에 달했으며, 전체 알바생 중 33.5% 가 정시 퇴근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알바생들은 정시퇴근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잔업으로 인한 자발적 근무(42.1%)”를 꼽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다음 타임 알바생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21.9%)”, “고용주가 주는 눈치 때문에(21.6%)”, “기타(14.4%)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조사결과 알바생 10명 중 절반 정도가 출근 시간 10분전 근무지에 도착(49.2%)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정시출근(18.3%), “20분 전 도착(15.2%)”, “30분 전 도착(14.8%)”, “1시간 전 도착(2.5%)”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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