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대형시설사업(총공사비 4천627억원 규모)의 입찰방식이 턴키(일괄
입찰)로 확정돼 다음달 중 발주된다.
10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들 2건의 대형공사에 대한 입찰방법 집행계
획을 확정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중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중 총 공사비 3천142억원이 계상된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시화방조제 작은가리섬에 평균낙차 5.64m의 조
력을 이용, 단류식 발전시설 12기(기당 2만1천㎾), 총 발전용량 25만2
천㎾급을 건설하는 것으로 배수갑문 6문(12m×12m)이 함께 건설된다.
총 공사기간이 1천900일간인 이 공사는 완공될 경우 연간 86만배럴의
중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이번에 함께 턴키공사로 분류된 소양강댐 비상(보조)여수로 설치공사
는 소양강댐의 담수능력을 감안, 초당 5천915㎡에 이르는 추가홍수배
제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1천
48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1천80일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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