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등 정부 합동대책반…포항지역 고위험 건설현장 긴급 점검
고용부 등 정부 합동대책반…포항지역 고위험 건설현장 긴급 점검
  • 김홍찬 기자
  • 승인 2017.11.16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지진 발생 타워크레인 사용 등 현장 전수 조사 예정
15일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 발생과 관련 정부 기관의 현장방문과 대책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기술보증기금 ‘포항지진 피해 비상대책반’ 현장 방문 모습으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포항 지진 피해로 생산차질 등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재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5일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 발생과 관련 정부 기관의 현장방문과 대책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기술보증기금 ‘포항지진 피해 비상대책반’ 현장 방문 모습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포항 지진 피해로 생산차질 등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재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오후 진도 5.4의 지진과 2~4.6의 여진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경북 포항과 인근 지역에 소재한 타워크레인 사용 건설현장(총 24개 현장, 55대)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14:29분 지진 발생 직후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업체 및 전국 관할 지청과 안전보건공단(지역본부/지사)에 사고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에 철저토록 지시한 바 있으며, 특히 경북 포항과 인근지역에 소재한 타워크레인 사용현장에 대해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관내 지청과 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타워크레인 주요 구조부의 이상 유무 및 안전장치 등의 적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긴급 점검 이후에도 고위험 현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타워크레인 안전관리가 불량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근원적인 안전히 확보될 때까지 사용중지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진발생으로 인한 타워크레인 사고는 다수의 작업자가 사망하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인접한 도로․건물 등 공중에게도 피해를 주므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금일(11.16) 관계부처 합동으로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발표한 점을 감안 포항 지진의 여진 등에 의한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전도 등 대형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