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 17일에 개최
내년 최저임금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 17일에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5.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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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 27명 위촉,첫 심의 본격착수

정부는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7명을 위촉하고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를 1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은 17일에 위촉장을 전수받고, 첫 번째 전원회의에 참석하여 2019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임기가 끝나지 않은 김성호 최저임금위 상임위원을 제외한 26명이 새로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위촉일인 5월.14일부터 향후 3년간 최저임금의 심의.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노·사·공익 위원은 각각 9명씩 27명으로 구성된다.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은 각 계층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총연합단체인 노동조합 및 전국적 규모의 사용자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위촉하였다.

공익위원은 법령상 위촉기준을 충족한 사람 중 노.사 의견을 균형 있게 조정할 수 있고, 노동경제.노사관계.사회복지 등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고려하여 위촉하였다.

금번에 위촉된 위원 중에는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유니온소속 근로자위원 1명과 최저임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사용자위원 2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체 위촉직 위원 26명 중 여성위원이 7명(27%)으로, 10대 5명(19%)에 비해 2명이 증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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