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여성 이랜서(elancer) 양성한다
중기청, 여성 이랜서(elancer) 양성한다
  • 승인 2002.11.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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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협의회가 여성 이랜서(elancer) 양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
로 시작했다.

한국여성벤처협의회는 지난달 27일 벤처기업에 필요한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랜서 공식 사이트( www.elancer.or.kr )를 개설하고 이
랜서 양성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랜서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의뢰받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문인력
을말한다.

활동분야는 정보기술(IT) 분야의 컨설팅, 시장조사, 번역, 창업상담,
각종 설계 등 다양하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링크리소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미국에
서활동하는 이랜서만 무려 3,650만명에 이른다.

국내에도 기업의 아웃소싱(외부조달) 증가와 재택근무가 늘면서 이랜
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벤처협의회는 지난달부터 온라인을 이용한 이랜서 양성
사업을 시작해 이달초 44명의 1기 이랜서가 배출됐으며 현재 250명의
2기 이랜서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다음달에는 3기 이랜서들에 대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랜서 양성시스템은 약 1개월에 걸친 기초 과정과 콘텐츠관리, 마케
팅, 홍보, 창업설계, 웹PD, 쇼핑몰운 운영 등 6가지 전문분야별 온라
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생, 직장여성, 주부 등 이랜서에 관심있는 여성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공식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수강자들은 온라인 교육 과정 이수후 여성벤처협의회 명의의 수료증을
받고 일감을 수주할 수 있도록 공식 사이트에 전문 이랜서로 등록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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