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로보월드, 코로나 뚫고 포문 연다..28일 개막 앞둬
2020 로보월드, 코로나 뚫고 포문 연다..28일 개막 앞둬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10.27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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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킨텍스서 나흘간 여정 시작
로봇대상 시상식, 로봇경진대회 등 온·오프라인 병행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 통해 로봇산업 최신 트렌드 공유
2019 로보월드 행사 당시 모습
2019 로보월드 행사 당시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산업의 동력은 그치지 말아야한다. 산업 전망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와 행사는 주요 동력 중 하나다. 로봇산업계는 국내 최대 행사를 통해 올 한해 산업을 정리하고 다가올 2021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0월 28일 국내 로봇산업의 최대 행사라 할 수 있는 '2020 로보월드(ROBOTWORLD 2020)'가 열린다. 본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KAR),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제어로봇시스탐학회(ICROS)이 공동 주관한다.

로보월드에는 국내 130개, 국외 20개 등 총 150개 사가 참여하며 주최 측은 400여개 부스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단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하에 진행되며, 온라인 중개도 병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가할 계획이다.

로보월드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홀1, 2에서 열린다. 행사는 개막일인 28일 오전 10시 30분 로보월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시작을 알린다.

행사는 전시관 운영과 로봇대상 시상식, 로봇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부대행사는 로봇산업계 최신 흐름을 공유할 수 있는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다.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는 개막일인 28일과 다음날 29일 이틀간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석학사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도 제공된다.

특히 29일 오전에 열리는 키노트스피치는 최근 로봇산업이 디지털 경제시대 속에서 맞이한 전환된 산업계 패러다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간에는 산업계 패러다임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언택트 시대 로봇산업의 변화와 중국의 로봇산업 현황, 이를 위한 교육체계의 변화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키노트스피치1에서는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실장과 이화여자대학교 김상윤 교수가 연단에 오른다.

김광석 실장은 뉴노멀 시대를 맞이한 한국의 '범용화되고 강력한 플랫폼 구축'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핵심 기반기술과 지능 포착'을 소개한다.

이어 이화여대 김상윤 교수는 국가혁신성장동력 기획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한 '언택트 시대, 로봇들이 몰려온다'를 제시한다.

'키노트스피치 2'에서는 FACE++의 왕홍위 부총재와 Makeblock의 왕지엔준 CEO 등 국외 연사가 연단에 오른다. 이들은 로봇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사례를 직접 소개할 뿐 아니라 로봇산업과 연계된 프로그래밍 교육이 중국 현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등 주요 정보를 소개한다.

이밖에도 컨퍼런스에서는 재난안전, 생활서비스, 물류, 로봇SI 등 4개 트랙을 통해 22개 세션으로 로봇 산업과 관련한 전방위적인 정보가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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