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청량리행 ktx 운행중지..3시간째 지연 ‘왜?’
동해-청량리행 ktx 운행중지..3시간째 지연 ‘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11.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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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886호 안인-정동진역 단전으로 운행 불가
디젤 연료 연결 시도했으나 실패..승객 불만 속출
강릉으로 이동 후 대체 ktx 운행..승차권 전액 환불
한국철도공사가 열차 운행 중지 및 지연으로 피해을 입은 승객에게 보낸 문자 내용
한국철도공사가 열차 운행 중지 및 지연으로 피해을 입은 승객에게 보낸 문자 내용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11월 8일 동해 발 청량리행 열차인 ktx-산천886호 열차(15시 40분 출발)가 안인역과 정동진역 간 단전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열차를 이용한 승객들은 3시간 이상 지연된 운행으로 발이 묶였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안인-정동진역간 전차선 단전으로 886호 열차 운행을 중단했으며, 해당 노선을 대신해 강릉에서 출발하는 대체 열차를 투입했다.

해당 열차 승객들은 정동진역에서 두시간 가량 지체 후 한국철도공사가 준비한 버스를 타고 강릉역으로 이동했으며, 현재 열차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공사 측은 대기 시간이 길어진 승객들을 위해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KTX열차(강릉-청량리)는 무임으로 운행되며 열차 출발은 정동진에서 승객을 태운 마지막 버스가 도착하는 데로 이뤄질 방침이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피해를 입은 열타 승객에 대해서는 해당 승차권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승차권 환불은 전국 역에서 1년 이내 가능하다.

승객들은 정동진에서 열차 운행이 중지되자 대체 열차가 운행되는 강릉으로 이동하기 위해 모두 하차하는 불편을 겪었다
승객들은 정동진에서 열차 운행이 중지되자 대체 열차가 운행되는 강릉으로 이동하기 위해 모두 하차하는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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