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스타벅스의 공통점 '강력한 팬덤'
"고객은 떠나도 팬은 떠나지 않는다" 브랜드 팬덤의 필요성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객은 기업과 비즈니스에 '충성'하지 않지만 덕후는 기업과 비즈니스에 '충성'한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팬덤 조성에 공을 들여야하는 이유다.
몇몇의 기업인들은 '팬'이라는 단어에 냉소적인 반응을 내보일지도 모르겠다. 팬이라는 단어나 이를 좀 더 비꼰 은어인 '덕후'를 보며 떠오르는 일반적인 이미지가 만든 선입견 탓일 수 있다.
팬이라하면 으레 아이돌을 보며 소리를 지르고 환호하거나 게임이나 만화를 좋아하는 이들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사회적으로 이들에 대한 이미지는 사회성 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평가절하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글로벌 NO.1이 된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기저에는 '팬'이 있다. 누군가는 방탄의 성공 8할에는 그들의 팬덤 '아미'가 있다는 표현도 서슴치 않는다.
단지 뮤지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카카오톡은 라이언 등 자신들만의 캐릭터를 주축으로 '팬' 모으기에 성공했다. 서울에만 셀 수 없이 많은 매장이 있는 '스타벅스'지만 모든 매장에는 스타벅스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가득하다.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명한 '애플'도 빼놓을 수 없다. 이제 고객을 팬으로 만들지 않으면 시장에서는 더이상 살아남기 힘들다.
"고객은 떠나도 팬은 떠나지 않는다" 브랜드도 팬덤을 구축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선도적인 비즈니스 성장 전략가 데이비드 미어먼 스콧과 팬덤 전문가 레이코 스콧이 젊은 기업과 노련한 사업주, 스타트업 창업가 등과 인터뷰 하며 알아낸 '팬을 만든느 방법 9단계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하면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팬이 된 고객을 또 어떻게 팬덤으로 구축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