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열려
서일본 지역 주요기업 19개사 참여
서일본 지역 주요기업 19개사 참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내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국 인재 채용 박람회'를 13∼15일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섬유화학 제조 기업 쿠라보를 비롯해 서일본 지역의 주요 기업 19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오사카는 '모노즈쿠리'(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제조문화)로 유명한 제조기업들이 다수 분포한 지역이기도 하다.
참가 기업들은 총 42개 직종에서 116명의 한국 인재 고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2%)과 IT(32%)가 고용 인원이 과반을 차지해 IT 인재 부족 현상 등에 따른 채용 수요가 두드러졌다.
관광·서비스업의 채용 희망 규모는 전체의 16%로 호텔·리조트 업계의 구인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업해 이력서 코칭과 일대일 모의 면접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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