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채용정보] 기업 10곳 중 8곳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 목표...방식은 수시채용이 대세
[취업채용정보] 기업 10곳 중 8곳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 목표...방식은 수시채용이 대세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3.31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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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기업 344개소 대상 설문조사 진행 결과 발표
신입사원 채용 방식 중 공개채용은 17.5%에 불과
사람인HR연구소가 기업 344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했다.(사진=사람인HR연구소)
사람인HR연구소가 기업 344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했다.(사진=사람인HR연구소)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예전에는 일자리가 없어 터져나오는 아우성이 컸다면 최근에는 사람이 없어 기업들의 아우성이 빗발치고 있는 판국이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 대다수는 올해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HR연구소가 기업 344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무려 79.9%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시근로자수 ‘100명 이상’이 88%로, ‘100명 미만’(75%) 보다 13%p 높아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올해 신입 채용 계획이 없는 곳이 많았다. 상대적으로 기업 규모가 작은 곳은 더 이상 인력 충원을 할 여력이 없거나 신입 채용 자체가 힘든 상황인 것으로 가늠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IT’는 84%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해 높은 편에 속했다. 반면 ‘유통업’(72%)과 ‘금융·바이오업 등 기타’는 77%로 상대적으로 신입을 뽑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낮았다.

채용 방식은 몇해전부터 두드러진 수시 채용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채용 방식은 대부분인 76%가 ‘수시 채용’이었으며, ‘공개채용’은 17.5%였다. ‘수시와 공개 채용 모두’ 활용하는 기업은 6.5%로 나타났다. 

수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인재 확보 방법은 단연 ‘채용 플랫폼 활용’이 79%(복수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내부 추천’(25%), ‘헤드헌팅’(15%), ‘SNS 서비스’(10%), ‘디지털 채용 솔루션’(5%) 등의 순이었다.

공개 채용 시 연간 선발 인원은 ‘10명 미만’이라는 응답이 59%였으며, ‘10명~100명 미만’은 38%였다. 100명 이상을 뽑는 대규모 공채는 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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