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회계개선 작업단 출범
금감위-회계개선 작업단 출범
  • 승인 2002.08.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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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독당국의 움직임
이 빨라지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회계제도 개선을 위한 금감위.금융감독원 합
동 작업단(태스크 포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작업단은 앞으로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
실현 가능한 제도를 법제화하게 된다.

작업단 단장은 양천식 증권선물위원회(금감위 산하) 상임위원, 부단장
은 황인태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이 맡았다.

작업단에는 금감위 공무원들과 금감원의 증권업무 관련 국장들로 구성
된 실무위원회와 재정경제부.회계연구원 관계자까지 포함된 실무작업
반이 구성돼 있다.

작업반은 △상장.등록기업 대표(CEO, CFO)의 회계 투명성 책임 강화
방안 △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에 대한 감시 강화 방안 △미국의 각종
회계제도 개혁 방안 등을 놓고 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독립된 회계감독기구 설치에 따른 장.단점도 논의한다.

그러나 이런 방안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인회계사법과 외부감사법
을 개정해야 하는데 이 법안이 재경부 소관이어서 단시일 내 제도개선
은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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