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 "핵심인재가 부족하다"
기업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 "핵심인재가 부족하다"
  • 승인 2006.01.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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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전문 헤드헌팅 서치펌 스카우트코리아와 함께 기업인사담당자 218명을 대상으로 "귀사의 핵심인재 현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부족하다' 48.2%, '매우 부족하다' 28.9%로 77.1%가 '부족하다'라고 응답했다. 기업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이 핵심인재가 부족하다고 말했다는 집계 결과이다.

또한 핵심인재가 갖추어야 할 능력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42.2%가 '전문적인 업무능력'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략적인 사고' 32.1%, '업무추진력' 11.9%,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 6.4% 등의 순이었다.

핵심인재를 확보하는 방법으로는 '사내 외 인맥활용'이 45.9%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공채' 33.9%, '헤드헌팅 의뢰' 12.8%, '경쟁업체에서의 스카우트' 3.7% 등이 있었다.

핵심인재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48.6%가 '금전적인 보상'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자기계발 기회제공' 21.1%, '복리후생 등의 부가적인 혜택제공' 18.3%, '적절한 승진' 11.9% 순이었다.

핵심인재가 유출된 경험은 56.9%가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그로 인한 손실로는 '대체인력확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33.9%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지적 재산 및 노하우 유출' 25.8%, '업무공백' 25.8%, '조직의 사기저하' 14.5% 등을 손실로 꼽았다.

이 밖에도 기업이 자체적으로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는 8.3%만이 '현재 운영 중'이라고 답했으며 '도입할 예정'이라는 응답은 75.2%로 집계됐다. 아직 미흡하지만 필요성은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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