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특수직ㆍ감정노동자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서울문화재단, 특수직ㆍ감정노동자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 편슬기
  • 승인 2015.08.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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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서울문화재단이 감정노동자 및 특수직 종사자를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하철 기관사, 콜센터 상담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특수한 직업이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지하철 기관사 350여 명이 참여하는 음악무용치료가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총 7개 승무사업소에서 진행된다.

이어 감정노동자로 알려진 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콜미콜미 마음극장’은 미술치료, 드라마치료, 영화치유 전문가들이 기획환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참여강사로는 드라마치료사 최대헌, 성북예술창작센터 오희정 미술치료사, 이유명호 한의사가 함께하며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보육교사들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또한 준비 돼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예술을 통한 치유공간인 성북예술창작센터는 공모를 통해 우수한 예술가와 치료사들을 선정해 다양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며 “특수한 업무와 환경에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적 안정과 자기치유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는 누리집(www.sfac.or.kr) 또는 성북예술창작센터(02-943-9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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