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김희정 장관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지역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단체 및 시설대표, 지방의회의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정책설명회에서 여성인력활용을 위한 일ㆍ가정양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가 펼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아빠의 달 제도 등 일ㆍ가정 양립지원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 앞서 여성가족부는 지역사회 일ㆍ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북도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에 참여해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 친화 사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의 태스크포스 참여를 확대해 지역단위 일가정 양립 추진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전북새일센터를 방문, 일일 취업설계사로 나서 경력단절여성들과 직접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김희정 장관은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고용 현장에서 각종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국민들의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해 이제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 국민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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