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회의에서 노동개혁 입법을 바라는 미취업 청년, 중장년의 절실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노동개혁 분위기를 지속·확산시킬 것을 당부했다.
노사의 임금·단체협상 과정에서는 상위 10% 임금인상 자제, 임금체계 개편, 공정인사 확립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차별, '열정페이' 등의 근로감독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이 장관은 "노동개혁은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고용영향평가 강화, 고용서비스 개편 등 일자리정책 혁신과 노동개혁이 시너지를 이룬다면 고용률 70%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E가 다우존스 편입 후 120년간 최고의 기업 자리를 유지한 비결은 10%의 워리어클래스(Warrior class·전사집단)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용부 전 직원이 솔선·배려·몰입으로 무장해 국민 일자리 행복을 위한 워리어클래스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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