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입공채 지원자들, 평균 2800만원 초봉 원해
하반기 신입공채 지원자들, 평균 2800만원 초봉 원해
  • 박보람
  • 승인 2017.09.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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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올 하반기 주요 대기업의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은 2800만원 수준의 초봉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6일 올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에 도전하는 취준생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희망 초임 연봉은 평균 2772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잡코리아가 자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입직 구직 활동을 해온 취준생 43만4982명의 이력서 내용을 분석해 발표했던 희망 평균연봉(2455만원)보다 300만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

성별로는 2999만원을 원하는 남성이 여성(2621만원)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 직무별로는 생산·기술·연구 직종이 308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영업·영업관리 2910만원 ▲IT·정보통신 2839만원 ▲마케팅·홍보 2739만원 ▲재무·회계·총무·인사 269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취준생들은 올 하반기 공채에서 평균 9.7개의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들이 공채를 준비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보에 대해서는 전체의 49.0%가 연봉 수준을 꼽았고, ▲공채 일정·채용규모(47.5%) ▲자격요건 및 합격자 스펙(45.1%) ▲복지제도(3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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